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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빠삐용 자유를 향한 끝없는 의지 실화 감동

by jinsit 2022. 12. 31.

빠삐용(Papillon)

 

개봉: 2019.02.27

장르: 범죄, 드라마

국가: 미국, 스페인, 체코

원작: 앙리 샤리에르

시간: 133분

감독: 마이클 노어

출연: 찰리허냄, 라미말렉 外

 

출처: 네이버

1. 영화 빠삐용 실화 감동 원작 및 리메이크작 정보

 1973년 영화 빠삐용의 리메이크 작으로 2017년에 스페인, 미국, 체코 3개국의 합작영화이며, 한국에는 2019년에 개봉 하였다.

빠삐용의 원작은 앙리 샤리에르가 집필한 자전적 소설인 빠삐용(1969년)이며, 이를 베이스로 하여 만든 1973년의 영화가 만들어 졌으며, 리메이크 작인 2017년 영화도 개봉 되었다.

 

 실제 원작 소설은 완전 소설이기 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각색을 한 것이 었다. 실제 자신이 살인누명을 썼으며 프랑스령 기아나의 감옥에 갇혀 있다있 탈출한 것 또한 공식 기록상으로도 확인이 되었다.

 

 하지만 실제 여러 내용들을 조합해서 소설을 썼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 예로 절도범죄로 10년형을 선고 받고 기아나로 보내졌다가 수차례 탈옥을 시도해서 성공하여 미국 LA정착한 르네 벨브누아가 1938년에 출판한 자서전 내용과 빠삐용의 내용이 유사한 부분등이 있다.

 

샤리에르는 20세때 살인누명을 썼는데, 이는 그당시 검사가 단지 샤리에르가 그 근처에 있었다는 이유로 기소하여 살인죄로 감옥에 간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샤리에르가 열심히 계속해서 탈옥을 하고자 했던 것은 그 검사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였다는 말도 있다. 계속되는 탈옥 시도 끝에 1941년, 탈출에 성공하고 베네수엘라 에 도착하는데, 1년 동안 투옥당한 후, 1945년 석방되어 진정 자유를 되찾는다.

 

 시민권을 얻은 후 수도인 카라카스와 베네수엘라 제2도시인 마라카이보에서 식당을 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 검사의 행적을 쫓았지만, 부질없는 짓임을 깨닫고 그만두었다고 한다. 이후일종의 유명 인사였던 것인지, TV도 여러 번 출연했고, 1969년에 자서전 《빠삐용》을 써서 프랑스에서 약15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가 된다. 1970년에 프랑스 정부는 샤리에르의 살인죄를 사면하였으며, 법무장관은 샤리에르가 홍보를 위해 파리에 오게끔 방문 제한을 없애주었다.

 

출처: 네이버

2. 빠삐용 영화 줄거리 및 결말정보 

금고털이범 ‘빠삐’(찰리 허냄)는 갑작스런 살인 누명을 쓰게 되면서 종신형을 선고 받는다. 빠비가 수감될 예정인 곳은 살아서는 나올 없다는 악명 높은 기아나 교도소이다.

 

 그곳의 교도소장은 탈옥은 꿈도 꾸지 말라고 처음 들어오는 수용자들에게 미리 선전포고를 한다. 탈옥을 하게 되면 총알세례를 퍼부을 것이고, 운좋게 탈출한다해도 정글로 들어가게 되면 굶어 죽을 것이고, 바다로 가게 되면 굶주린 상어떼가 있으므로 탈옥은 포기하라고 한다. 그러면서 첫번째 탈옥을 하다가 잡히면 독방2년, 두번째 시도에 잡히면 독방5년 후 악마의 섬이라 불리는 곳에서 종신형에 처하는 형벌을 줄것이라 한다. 초반 영화에서 탈옥을 한 빠삐의 동료가 나오는데, 결국에는 붙잡혀서 목이잘려 죽는다.

 

 한편, 국채위조범죄로 인해 수감된 ‘드가’(라미 말렉)는 돈을 노리는 다른 죄수들의 표적이 되고 위험에 처해진다. ‘빠삐’는 보호비 즉 탈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받는 조건으로 ‘드가’를 지켜주기로 한다. 힘든 감옥속에서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우정을 쌓아가며 두 사람은 서로를 조금식 의지하게 된다. 빠삐용은 호시탐탐 탈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면서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빠삐는 드가를 보호하려다 간수를 돌로치고 탈옥을 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붙잡힌다. 그래서 2년을 독방에서 지내게 된다. 한편 드가는 빠삐에게 부실한 독방식단 대신에 코코넛을 보냈는데, 이부분이 간수에게 걸리게 되면서 고초를 겪게 된다. 끝까지 드가의 이름을 대지 않고 견디고 2년이 지나 다시 교도소로 가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교도소장의 총무/서기격이 된 드가가 다시한번 빠삐에게 탈출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출처:네이버

드가와 함께 탈출하였는데, 이번에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데 까지 성공하게 되었으나, 폭풍우를 만나게 되고 배는 좌초되어 콜롬비아의 한 해안에 이르게 된다. 거기서 원주민 마을에 도착하게 되지만, 그곳의 수녀는 결국 신고를 하게 되어 빠삐는 다시 잡히게 된다. 즉 두번째 독방 5년이다. 그리고는 5년 후 죽음의 섬으로 보내지게 된다.

 

 한편 악마의 섬에는 이미 드가가 와 있었다. 드가는 잡혔을 때 바로 악마의 섬으로 보내져서 5년을 먼저 와있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빠삐는 탈출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탈출준비를 하게 된다. 드가는 체념한듯이 여기가 좋다, 자신이 있을곳은 악마의 섬이라고 하면서 빠삐보고 자신은 남아야 겠다고 한다. 빠삐는 드디어 탈출에 성공한다.

 

출처: 넷플릭스

3. 자유를 향한 처절한 사투와 절망속에서의 희망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자유를 향한 끊임없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영화로, 한순간 한순간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지금 이 자체가 매우 소중한 순간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다. 자유를 향한 꺼지지 않는 희망으로, 완벽한 절망과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모습은 삶에 대한 원동력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당시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죄수 8만명이상이 기아나의 유형지로 보내졌으며, 그 중 대부분은 프랑스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앙리 샤리에르의 자서전 빠삐용은 프랑스에서 21주간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지금까지 30여개국 국어로 1,300만 부가 팔렸다.

 

 1970년 프랑스 법무장관은 샤리에르의 귀국을 허락했다. 그는 여생을 자유인으로 살았으며 프랑스령 기아나 유형지는 그가 죽기전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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