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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음식 등

술 안마시는데 간수치 높은 이유, 지방간 낮추는 법, ALT 수치 높은 이유, 액상과당 간 손상

by jinsit 2026. 2. 17.

술 한 방울 안 마셨는데 '지방간' 판정?

범인은 당신이 매일 마시는 '이것'이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 들고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는 술도 거의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하는데 왜 간수치가 높지?"

혹은 "지방간이라니, 술꾼도 아닌데 억울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최근 간 질환의 주범은 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 사람들의 간이 소리 없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그 무서운 주범과 당장 간수치를 정상으로 돌리는 비결을 공개합니다.

 

 

1. 술보다 무서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정체

과거에는 간질환 하면 '알코올성'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이는 간에 중성지방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문제는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간은 70% 이상 망가질 때까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입니다. 건강검진에서 ALT(GPT)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이미 당신의 간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태일지 모릅니다.

 

2. 간을 망가뜨리는 진짜 주범: 당신의 식탁 위 '이것'

 

술도 안 마시는데 간이 망가지는 이유는 딱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① 액상과당 (음료수의 배신)

과일주스, 탄산음료, 커피 믹스에 들어있는 '액상과당'은 간에 치명적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 곳곳에서 에너지로 쓰이지만, 과당은 100% 간으로 가서 지방으로 전환됩니다. 술을 마시는 것과 화학적으로 거의 동일한 타격을 간에 주는 셈입니다.

② 정제 탄수화물 (흰쌀밥, 빵, 면)

밥심으로 산다며 먹는 과도한 탄수화물은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저장됩니다. 마른 체형인데 지방간이 나오는 분들은 대부분 이 탄수화물 중독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3. 간수치, 한 달 만에 정상으로 돌리는 실전 루틴

 

단순히 "술 끊으세요"라는 말은 도움이 안 됩니다. 아래 3단계 법칙을 오늘부터 바로 실행하세요.

 

1) 식사 순서 '거꾸로' 하기: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드세요. 식이섬유가 먼저 들어가면 당 흡수를 늦춰 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2) 간식 대신 '진짜 물' 마시기: 음료수나 주스 대신 하루 1.5L 이상의 맹물을 마셔 독소 배출을 도와야 합니다.

 

3) 하루 20분 '유산소+근력' 병행: 간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허벅지 근육을 쓰는 것입니다. 가벼운 스쿼트나 빠르게 걷기를 실천하세요.

 

결론: 간은 당신의 노력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간은 재생 능력이 매우 뛰어난 장기입니다. 지금이라도 습관을 바꾸면 한 달 뒤 검사 결과는 반드시 바뀝니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방심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며 들고 있는 달콤한 커피나 주스, 내 건강을 위해 딱 한 번만 내려놓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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